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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당신은 모종의 이유로 사랑하는 이와 잠시 떨어져 있습니다. 그는 가족일 수도, 연인일 수도, 친구일 수도 그 외의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없을 지 알 수 없을,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재회의 순간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겠죠.
오늘도 그저 그런 평화로운 날들 중 하루였습니다. 깊어진 밤에 몰래 찾아온 그리운 이와의 추억이 떠오른 탓에 불쑥 튀어 오른 감정을 애써 다잡고 가슴 한 구석에 밀어 넣습니다. 하지만 부쩍 가을이 가까워진 탓일까요. 오늘 따라 열어둔 창문 너머로 들이치는 바람의 소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온 몸을 감싸는 작은 바람 한 점이 가지고 온 한기는 꽁꽁 숨겨두었던 외로움을 끄집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리운 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도 나처럼 우리의 재회를 추억하고 있을까요? 문득 그의 소식이 궁금해지는 가을 밤입니다. 그래서 펜을 잡게 되었는지도 몰라요.
충동적이었을, 그럼에도 내 욕심을 담아낸 편지를 위해.
주의사항
본 시나리오는 스콧 말트하우스가 제작한 퀼(Quill) 룰에 기반하여 작성된 팬 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또한 첫 번째로 작성한 퀼 시나리오이며 미숙한 마스터에 의해 작성되었기에 여러 부분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문의, 피드백, 후기 등은 시나리오 라이터 계정(@Woo_I_TRPG)의 DM으로 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쿠션 없는 스포일러, 네타 발언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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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글 목록을 펴면 바로 시나리오의 내용이 이어집니다. 플레이 할 예정이 있으신 분만 열람해주시기 바랍니다.